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직무대리 이진우)는 지난 28일 부산항만물류협회에서 항만하역업 화물고정(해체)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주체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부산신항 항만하역업 대형사고예방 사업주간담회에 이어, 주제를 세분화하고 참석주체를 확대하여 구체적인 방안 고안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지역 항만하역업 재해 중 약 40%를 차지하는 화물고정(해체)작업 재해예방을 주제로 공단,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공사 등 9개 기관 노사정 주체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내 화물고정(해체)작업 재해발생 현황 공유와 선박 내 조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랜턴 부착형 안전모 지원 등 구체적인 화물고정(해체)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이 논의되었다.이진우 본부장은 “부산지역 특화된 업종인 항만하역업의 재해예방을 위해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다양한 주체별 의견수렴을 통한 근원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