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지역팀]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동영상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시는 동영상을 제작해 자치구와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하고, 지역내 다중 이용 시설인 주요 도로 전광판과 공공기관내 모니터, 지하철 역사와 차량내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아동과 여성 피해자를 종합적으로 보호·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아동·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 또한 6월부터는 시내 취약지역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등하교길 도우미제도를 운영하고, 학교, 경찰, 유관기관, 관련단체와 협력해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행사 등 캠페인을 실시하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