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조직위원장 “한류의 저변확대와 반한 분위기 개선”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아시아 송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2016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10월 7일~8일(전야행사), 9일(본행사)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Asia Is 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한 아시아 문화교류 활성화와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이해관계 증진에 이바지하는 아시아대중음악 페스티벌인 ‘아송페’는 2014년 김 의원이 부산에 유치하여 올해로 3번째 개최를 맞이한다.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으로, 9일 개최되는 본 행사에 출연이 확정된 한국 대표 가수는 엑소, NCT127, 트와이스, AOMG 사이먼 도미닉이다.또한, 조직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권위있는 ‘아송페’ 개최를 위하여 행사 출연을 희망하는 해외 가수들의 수많은 후보군을 가지고 20여명의 해외 아티스트를 최종 선발 중에 있다.김 위원장은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내 여론이 한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년 수많은 중국팬들이 방문하는 ‘아송페’는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한류의 저변확대와 반한 분위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송페’가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을 대중음악의 메카이자 국제적인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