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개최…프리미엄 가전·스마트기기·자동차 부문 주목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6’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IFA는 예년에 이어 IoT(사물인터넷)이 스마트가전, 스마트기기, 자동차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현실로 다가온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보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6’이 개최된다. 국내 가전업체들도 혁신제품을 앞세워 IFA 2016을 첨단 기술력의 향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수퍼초고화질(SUHD) TV와 함께 최근 출시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신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을 대거 전시한다. 특히 행사가 유럽 가전박람회인 점을 고려해 유럽향 기능을 앞세워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최근 출시돼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 노트7’와 박람회 이틀 전 공개되는 웨어러블 기기 ‘기어S3’도 전시된다. 특히 기어S3의 경우 경쟁사들보다 먼저 공개되는 제품인 만큼, 이번 IFA에서의 평가와 반응이 하반기 시장 성패를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이다.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OLED TV를 비롯해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