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 행보 펼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5일 취임했다. 조 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후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했다.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착한 조장관은 올해 문체부에 발령 받아 수습과정을 거치고 있는 20여 명의 신임 사무관과 주무관들이 문체부 청사 로비에서 건네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저도 여러분의 첫 출근 때와 같이 문체부의 새내기 식구가 되었다는 설렘과 동시에, 약간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심경을 밝혔다.아울러 “문체부의 정책 영역에 대해 우리 젊은이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는 구직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같은 새내기 직원들이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들을 격려했다.이어 조 장관은 문체부 모든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각과의 업무와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 복잡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더욱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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