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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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제유가, 하락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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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6일 국제유가는 미국 서비스업 경기 지표 둔화 등 경기회복 지체 우려 영향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6/B 하락한 $71.98/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2/B 하락한 $71.45/B에 마감됐다.
※ WTI 최근월물, 차월물, Brent 최근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0.1~0.9/B 상승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18/B 상승한 $70.06/B 기록했다.

유가 하락은 미국 서비스업 경기 지표 둔화 발표로 인한 미국 경기 회복 지체 우려 제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를 전월(55.4) 대비 하락한 53.8로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사전조사에 의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5)를 하회하는 수준.
※ Cameron Hanover 석유 트레이딩 자문사 Peter Beutel 사장은 경제 둔화 및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유가가 하락하였다고 분석

반면, 유로화 대비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1%상승(가치하락)한 1.2628달러/유로 기록했다.

한편, 사전 주간재고조사 결과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사전 주간재고조사 결과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7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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