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리강영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7일 서울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KAC), ㈜여행박사와 국내 항공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과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황주영 ㈜여행박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내륙 항공 관광상품을 개발해 공항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공항공사(KAC)가 여수시 등 지자체에 사업추진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5인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해 방문했을 경우 1인당 1만5천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현지 여행정보 제공 등 원활한 여행상품 구성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사 홍보매체를 활용해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박사도 지자체별 여행상품의 개발·판매·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항공기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해 최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여수공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속에 이번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되는 항공과 연계한 여행상품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와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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