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리강영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함께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전문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www.mofjob.or.kr)를 개최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와 해양수산 공기업 및 일반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은 이날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또 기업과 기관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열린 채용 오디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취업서류 작성부터 면접스피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모의면접 등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간에 만남의 장이 마련돼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를 해소하고, 청년실업을 구제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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