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저마다 다른 생각의 기준을 가진 사람들처럼 불완전한 당신의 기준으로 멋대로 상상하고 판단한 내용을 스스로 가장 옳다고 여기는 자기 오만과 편견의 산물이라는 겁니다. 양심의 법과 상식을 따르기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를 탐하는 자기 소욕을 좇아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 합리화의 수단으로 법과 상식을 이용하려드는 머리 회전만 빠르고 뭣이 중헌지 알 만한 가슴으로 깨닫는 법은 몰라서 늘 자가당착의 길을 걷는 걸음을 멈추지 못하는, 그게 바로 당신의 수준이란 거구요.
김제동, 그가 집권 세력의 잘못된 행보를 지적하고 올바른 소리내는 게 잘못인가? 마치 잘하고 있는 대상에게 쓸데없는 소리 남발하는 것처럼 말하시네? 오히려 현 집권 세력의 부정부패에 관해선 한 마디 언급도 없이 역설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당신의 분별없는 발언이 잘못된 것 아닌가? 백배 천배 허물이 많은 쪽을 두둔하고 도리어 허물이 적은 쪽을 지탄하고 자빠진 자신의 모습을 스스럼없이 드러낸 당신의 마인드 자체가 정상인으로선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큰 허물이란 건 생각조차 못해 봤겠지? 그러니깐 이따위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