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조진웅, 김의성, 홍진경, 한예리 등 참석한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화려하게 개막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네 번째 막을 올렸다. 11월 3일 저녁 7시에 진행된 개막식은 6일간 진행될 단편영화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이춘연 대표, 정상진 대표, 정지영 감독, 김유진 감독, 이혁상 감독 등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또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태우와 폐막식 사회를 맡은 김태훈,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조진웅도 참석했다. 그리고 문성근, 이한위, 박중훈, 김의성, 박철민, 전노민, 정인기, 김호정, 김민종, 홍진경, 신동미, 한예리, 전소민, 차순배, 김윤성, 윤주, 이현욱, 허재호, 안현진, 고원희, 오유진 등도 함께했다.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최열 집행위원장 등 여러 영화제 관계자들이 함께하면서 영화인들의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배우 김태우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작된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은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특징과 여러 특별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또한, 손 이사장과 안 집행위원장은 특별심사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최동훈 심사위원장은 “매일 밤 사무실에서 일하고 영화를 보러 들어갈 때 기대되는 마음이 너무 좋았다. 진지한 영화도 있지만 발랄하고, 미학적으로 훌륭한 영화도 많았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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