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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전 세계 3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군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관 및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16)’에 지역 19개 업체가 참가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마늘과 쌀, 한과, 고구마 등 25개 주요 농·특산물을 홍보해 호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코엑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전 세계 30개국 1천여 개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로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 ‘꽃다지’를 필두로 송화소금과 천일염, 호박고구마, 육쪽마늘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안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군의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