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동지 맞아 팥죽 제품·행사 잇달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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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동지 맞아 팥죽 제품·행사 잇달아 선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6.12.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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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이 자사 간편가정식 제품인 ‘아침엔본죽 통단팥죽’을 선물 모양의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였다.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12월 21일, 오늘은 24절기 중 하나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지난해의 빛을 청산하고 새로운 해를 먼저 준비했던 지혜가 담긴 날이다. 이에 예로부터 지난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잡귀와 부정을 막아준다는 붉은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21일 외식업계는 동짓날을 맞아 점점 잊혀가는 절기의 풍속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가족·친구·연인과 팥죽을 나눠 먹고 선물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팥죽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자사 간편가정식 제품인 ‘아침엔본죽 통단팥죽’을 선물 모양의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였다. 한정판 패키지는 붉은색과 리본모양의 디자인적 요소를 다양하게 사용했으며, 전체적으로 선물 상자의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2일까지 아침엔본죽 통단팥죽 제품을 3개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운의 통단팥죽 3+1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본죽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새알심이 가득 담긴 동지팥죽 또한 자사 공식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트본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구입 및 선물할 수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인절미 단팥죽’과 ‘인절미 단호박죽’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죽과 함께 쫄깃하고 부드러운 인절미를 함께 제공돼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설빙은 동짓날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는 동영상 시청 후 인절미 단팥죽을 먹는 설동이를 캡쳐하여 댓글에 남기면 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동지는 무슨 날? [ ]장가가는 날!”이라는 퀴즈에 답안을 댓글로 남겨주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오는 26일 응모자 중 각각 20명을 추첨해 ‘매기스플랜’ 시사회 영화권 1인 2매와 생딸기 설빙 교환권 1장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식뷔페 풀잎채에서는 오늘 동지팥죽을 제공한다. 입맛에 따라 새알심 대신 겨울 신메뉴로 선보인 고소하고 쫀득한 ‘방앗간인절미’를 넣어 먹어도 별미라고 풀잎채 측은 설명했다. 정관점·양산점·대전점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제공한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많은 분들에게 붉은 색 팥으로 나쁜 기운을 없애고 행운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동짓날 주변 지인들에게 팥죽 한 그릇에 행운을 가득 담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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