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매출액 67억21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25.2%, 전분기보다 6.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 35억3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5%, 전분기보다 0.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억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7%, 전분기 대비 0.98% 늘었다.
한편 상반기 매출은 130억 원으로 게임빌의 역대 상반기 매출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국내 부문에서 32% 성장한 114억 원 및 해외 부문에서 88% 성장한 16억 원(연결기준 27억 원)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모두 견조한 성장을 일구어 냈다.
특히 2분기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돋보였으며 이는 2분기에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제노니아2(제노니아2)’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해외 오픈마켓에서의 성과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시장 역시 ‘2010프로야구’, ‘2010슈퍼사커’ 등 강화된 스포츠 장르를 비롯해 ‘놈4’, ‘정통맞고2010’, ‘하이브리드2’ 등 주요 시리즈들의 꾸준한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건실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는 향후 성장성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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