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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프리텔레콤은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를 통해 음성, 문자, 데이터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선불프리티데이터선택58.5’를 KT알뜰폰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선불LTE요금제는 이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해 특화된 상품으로 유무선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월 10GB에 추가로 일2GB(소진시 3Mbps속도)를 제공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료는 5만8500원(일 차감 1950원, 부가세 포함)이다.기존에 후불요금제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던 음성·문자·데이터 기본제공 서비스를 선불요금제에도 적용하며 선불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선불요금제는 요금을 미리 충전하여 사용할 때마다 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이나 휴가·가족방문 등을 이유로 잠시 귀국한 해외 거주 한국인 유학생, 사용량이 적은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요금제다.현재는 애플리케이션(앱) 충전 등 충전방식이 다양해지고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이 불가능한 통신요금 연체자도 가입이 가능해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프리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음성에서 데이터상품 위주로 개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불 상품에서도 LTE요금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고자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요금제는 전국 프리티 알뜰폰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전용 상품카드를 구매하거나 전용계좌 등을 통해 충천 및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