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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26일 3008 해경함정에서 서해해역의 어족자원 보호와 불법조업 중국어선 대응으로 노고가 많은 서해 5도 북방한계선(NLL) 경비함정 특공대원과 해양경찰에게 라면 120박스 등의 격려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제갈원영 의장은 “서해 앞바다의 소중한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해양주권 확립이 중요하며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우리 주권을 침범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전달식은 지난 10월 28일 인천시의회가 인천해양경비안전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한편, 옹진군에 따르면 해경의 강력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으로 올해 연평도에서 잡힌 꽃게는 전년대비 118만 6355㎏에서 133만 4861㎏으로 12.5% 늘었고, 판매수익 또한 141억원(42.4%)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