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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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지원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11.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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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등 12가구에 1톤 트럭 12대 분량 장작 전달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이 관내 취약계층 12가구에 1톤 트럭 12대 분량의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다. 

8일 가평군은 "이번 땔감 지원은 매년 진행하는 가평군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의 건강한 관리를 위해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땔감지원은 가을철 산불감시원들이 생산한 땔감으로 가평군산림조합의 협조를 통해 유통사업소 야적장에서 가공·분배 행사를 거쳐 각 가정에 전달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에서 선발된 취약계층 가운데 연료로 땔감을 사용하는 가구들이다. 군은 특히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군에서 직접 세대별로 장작을 배달했다. 박정선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땔감 지원을 넘어 산림부산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경과 복지를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알리며, 따뜻하고 친환경적인 가평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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