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아→포스코TMC, 포스A.C→포스코A&C로
[매일일보비즈] 최근 포스코 계열사들이 잇따라 회사명칭을 바꾸며 브랜드 일체화에 나서고 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아(사장 장병효)와 포스A.C(사장 이규정)가 포스코 브랜드 일체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영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사명 변경을 알리는 CI선포식을 열었다.
포스코아는 지난달 21일 포스코TMC(Transformer & Motor Core)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1월 포스코 출자사로 편입된 포스코아는 기존 주력사업인 변압기와 모터용 코어를 아우르는 뜻과 글로벌 시장확대와 신사업 분야 진출 의지를 담아 사명을 포스코TMC로 정했다.
특히 하이테크 모터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풍력발전·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LED 부품산업 분야에도 진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22일에는 포스코A&C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CI 선포식을 가졌다. 포스코A&C는 지난 6월8일 포스A.C에서 포스코A&C(Architecture & Construction)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포스코A&C는 기존 설계·시공·감리 분야 핵심사업 영역에서 전체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디자인빌드·모듈러시스템 건축 등으로 확대하고 디자인 핵심기술을 접목한 공간디자인·강구조디자인·친환경디자인 등 디자인 특화기술 개발계획도 밝혔다.
이규정 사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포스코 출자사로서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창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고 포스코 브랜드에 걸맞은 유·무형의 가치창출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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