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구글 아니타 보그 추모 장학금' 아시권 국가에서 최종 후보 15명을 초청해 워크샵을 진행하고 한국의 허지원(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일본의 에이미 테레사(Aimee Theresa), 필리핀의 넬리 마가렛 시 추아(Nellie Margaret Sy Chua) 학생 등 3명을 최종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일인당 35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총괄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여성 엔지니어들의 수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내에서도 구글은 컴퓨터 공학 분야 등의 여성 예비 엔지니어들과 각종 행사를 통해 적극 교류하고 있으며 여성 엔지니어들의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 아니타 보그 추모 장학금 제도는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시작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확대, 6년간 전세계 19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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