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이벤트인 ‘World Club Dome Korea 2017(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의 국내 개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사 주최사인 ㈜MPC Partners(대표 안양규)와 17일 오전 공식 업무협약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럽돔은 독일 EDM 전문 라디오방송사 빅시티비츠(BigCityBeats)사에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EDM이벤트로 매년 약 15만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EDM행사 중 하나다.
월드클럽돔 코리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EDM 이벤트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12월 판매된 수퍼얼리버드 티켓(3일권)의 경우, 국내 EDM 매니아층의 입소문을 타고 단기간에 매진된 바 있다.
월드클럽돔만의 가장 큰 특징인 전용 비행기, 여객선 등도 이번에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공사 해외지사에서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참관상품을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약 2만명)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정진수 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은 “월드클럽돔 코리아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며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 정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이벤트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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