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3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6일째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89억 원이 순유출됐다. 유출규모는 지난 4일 3382억 원, 5일 1622억 원이 빠져나간 뒤 대폭 줄어든 수치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91억 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682억 원이 빠져나갔고, 채권형펀드에서는 837억 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1조8156억 원으로 전날보다 268억 원이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546억 원이 유입되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814억 원이 빠져나간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