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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2017년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및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목표로 해양수산분야의 총 56개 사업에 110억원을 투입한다.우선 시는 주요 역점 지원 사업으로 갯벌생태복원(고파도 폐 염전), 창리항 다목적 부잔교 설치,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등을 18억을 들여 추진한다.또 수산자원 보호 육성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굴 양식시설 현대화지원, 수산종묘 방류, 어장환경개선, 양식어장관리선지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지원 등 16개 사업에 21억이 투입된다.아울러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조성 및 안전조업 등을 위한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어선사고예방시스템구축 장비지원, 어선기관대체,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지원 등 16개 사업에도 11억이 지원된다.이와 함께 다기능 복합어항 정비 및 도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32억을 들여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양식어장진입로 설치,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어촌 6차 산업화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 해양환경팀을 신설하고 해양환경 개선 및 연안관리를 위해 항포구 쓰레기 수거,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안전한 갯바위 낚시터 조성 사업 등 15개 사업에 28억을 지원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최근 기후환경변화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수산 경쟁력 강화 및 살기 좋은 어촌 조성에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