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문주 기자] 수도권 오피스텔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다이어트관련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채널을 돌려버렸다. 현미밥, 각종 채소와 함께 전업주부조차 만들기 꺼려한다는 나물식단이 다이어트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출연자 설명에 짜증이 났다.아침에 일어나 출근조차 힘들어 뭐 하나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없는 자기와는 거리가 먼 건강정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여기에 저탄수화물 고지방(Low Carbohydrate High Fat) 다이어트 열풍까지 불면서 삼겹살, 곱창 등을 파는 식당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탄수화물 비율을 60~70%에서 50%로 줄이고 짜고, 달고, 매운 양념을 가급적이면 삼가 해야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들리지 않는 것이다.최근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저염식 다이어트’가 중, 장년 층은 물론이고 청년층에게까지 매우 각광 받고 있다. 다수의 연예인들도 성공한 다이어트 방법인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은 원래 고혈압 환자를 위해 짜인 식단으로 체중 감량 효과까지 탁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영양성분은 강화 하고 염분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 개인별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구성하여 식단을 배송해주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건강식단 배달 전문 연구기업 힐링메뉴의 저염식 식단은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직접 주관하는 고혈압 교실에 납품되고 있는 식단이다. 고객 개인별로 맞춤상담을 진행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시스템 때문에 최근에는 건강한 저염식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좋다는 평이다.청년창업사관학교 6기로 졸업한 힐링메뉴 현건호 대표는 “건강을 지키며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음식이기 때문에 다량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