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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기획단계부터 개최 현장까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컨벤션 연수 프로그램(2017 Youth Convention)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운영해 온 이 사업은 지역 컨벤션뷰로 주도로 대학생, 지도교수, MICE 업계 종사자 등이 팀을 구성, 해당 지역의 국제회의를 직접 준비하고, 개최해 보는 연수 프로그램이다.참여 학생들은 컨벤션뷰로, 행사 대행업체(PCO) 등 실제 MICE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실무를 배우면서 생생한 국제회의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심사 평가를 통한 지원 대상을 기존 5개팀에서 10개팀으로 늘렸다.공모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진행하며, 관심있는 지역 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033-738-3294, [email protected])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남천 공사 컨벤션팀장은 “학생들이 컨벤션 산업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진로탐색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