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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광양시가 외형적 도시 성장에 버금가는 성숙한 광양시민상 정립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범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공모사업’을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다양한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준법정신을 확산하고 배려 넘치는 시민상을 정착하는 등 주민 주도의 성숙한 시민상 정립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공모사업 주제는 친절과 질서, 예의를 잘 지키는 사회분위기 조성운동, 이웃사랑 실천, 나눔문화 확산, 지역 사랑, 청결운동 등이며, 단체별로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총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이번 공모사업에 더해 지역을 찾아가는 시민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오는 7월에는 이,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해 시민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다.정홍기 총무과장은 “시민 개개인이 시의 얼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개인에서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는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해 명품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사회단체와 행정이 손을 맞잡고 선진 시민상을 구현해 나가는 시의 노력이 앞으로 푸른 숲과 꽃, 아름다운 시민이 공존하는 매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는 지난 2015년 ‘광양시 시민의식 선진화 추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8개 단체에 5천 만을 지원해 청소년 Fun Festival, 기초질서 캠페인, 4대계곡 정화활동, 헌책 모으기 운동, 소외계층 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