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실천운동, 환경개선사업 등 사회적․물리적 범죄예방 환경개선, 범죄 제로 도전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광양시 광영동이 법무부가 주최한 ‘법사랑 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법사랑타운으로 조성된다.‘법사랑타운 조성 공모사업’은 준법정신이 주민 생활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는 ‘맞춤형 법질서 실천 지역 모델’ 정립을 위해 동(洞) 전지역을 법사랑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법질서 실천운동, 법교육, 환경개선사업,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 물리적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범죄 제로에 도전하고자 법무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거친 후 2월 13일 2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현지실사 대상(전국 4개소)에 선정되고, 법무부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2월 28일 최종 사업대상지로 유일하게 선정됐다.사업 대상지인 광영동은 상주인구 감소와 도시기반 노후화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시는 방범용 CCTV와 LED가로등 설치, 벽화사업 등의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과 광영초등학교 법사랑 학교 지정 및 마을 축제와 연계한 법질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법사랑타운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정홍기 총무과장은 “그 동안 변화가 절실했던 광영동이 법사랑 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외형적인 도시 성장에 버금가는 성숙한 광양시민상 정립을 위한 주민 주도의 범시민의식 선진화 공모사업을 오는 10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방범용 CCTV설치사업 및 우리마을 블랙박스 방범대 시범 운영을 통해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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