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발생한 통영 매물도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 방제작업 자원봉사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웰리브도 피해현장에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원유유출 피해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제작업에 필요한 흡착포, 방제복, 방독면, 고무장갑, 직원 식사 등 2000여만원 어치의 지원물품을 준비, 방제작업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2007년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고 때에도 2000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두 차례에 걸쳐 태안 의항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설명> 지난 20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이 거제시 남부면 함목마을에서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오염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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