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려 서민금융정책의 현황을 살펴보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친서민 금융정책’에 힘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는 지역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송금수수료를 면제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대구은행은 그간 꾸준히 지역 서민층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신용등급이 낮은 지역민들을 위한 ‘DGB희망홀씨대출’을 실시해 224억원을 지원했고, ‘금융소외 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대출’로는 220억원을 지원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12년까지 저신용·저소득층과 영세 사업자의 자활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중앙재단에 65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상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역 내 금융소외계층에게 금융혜택 폭을 확대시켜 서민층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속적인 서민금융지원으로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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