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신산업 창출 기업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중심 수상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상공인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상공의 날 기념식은 1974년부터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상공인 유공자 182명이 훈·포장 등 정부포상(46명)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36명)을 받았다.포상은 △금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석탁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상의회장상 등 단체장상 49점도 별도로 마련됐다.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 창출에 앞장선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과 변종문 지엠비코리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김 부회장은 화학소재와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변 대표이사는 전동식워터펌프 등 전기차부품 개발 및 시장 개척에 앞장선 노고를 각각 인정받았다.이날 기념식은 △대한상의회장의 개회사 △대통령 권한대행 영상 메시지 △유공자 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상메시지로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대내외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통상 현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으나 국민과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또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대한 대비 역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