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세계화상한국논단'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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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차 '세계화상한국논단' 서울서 개최
  • 정시진 기자
  • 승인 2010.08.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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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투자의 장될 듯

[매일일보]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Korea CEO Summit(이사장 박봉규, 이하 KCS)은 전 세계 40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화인기업가협회(WEA)’ 주관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화상논단은 ‘세계화인기업가협회(WEA)’ 주관으로 세계화상의 경제무역 협력과 전 세계 문화예술 및 과학기술 경제교류를 촉진시키는 국제회의다. 그동안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에서 매년 개최, 전 세계 화인기업가와 주최국 기업가 및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여해 왔다. 이번에 열리는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은 세계 4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화상(중국계 기업인)과 한국 기업인, 중국 정부 지원단 및 한국 정부 지원단 등 1,200여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경제 국제회의다.


세계화상논단은 전 세계 화인기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06년 9월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1년 마다 전 세계에 걸쳐 개최됐었다.

경제, 문화 등 다방면 ‘교류’

전 세계 화상 네트워크를 통하여 비즈니스 경제교류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류 이바지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화상논단의 한국 개최는 지난 3월 25일 하얏트호텔에서 ‘조직워원 출범식 및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한국 개최는 그동안 국가주관행사로 치러진 여느 해와 달리 민간 기업이 행사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행사 개최지 후보로 대만, 이집트와 함께 경합을 벌였으나 올 1월 경 중국 조어대에서 KCS 박봉규 이사장이 ‘세계화인가협회’와 협의를 이끌어 내, 서울 개최가 결정됐다.세계 최초로 국내의 민간 경제인 단체인 KCS가 직접 주최 및 주관하는 형태로 제안되었으며 막강한 영향력을 갖춘 ‘세계화인가협회’에서 이례적으로 제안을 받아 들여 성사됐다. 이번에 열리게 될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은 4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화상기업인과 국내․외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각계각층의 리더들 1,200여명이 참석, ‘세계화상과 대한민국의 동반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류를 통해 ‘한국 방문의 해’와 ‘G20 정상회의’에 맞춰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화상기업가들이 참여, 녹색성장과 한․중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정보교류 및 투자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 세계 화상자본 유치 확대와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 세계 화상과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월, 조직위원회 출범식 당일에 대회 선포와 함께 현진닷컴(대표 김황현)과 세계화인기업가협회가 5,000만 위안(한화 83억원)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확고한 행사 의지

특히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8월 20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남산홀에서 열린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 조직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 행사에 대한 지지의 뜻을 확고히 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4일에 개최되는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의 사전 준비 과정 및 공식 홈페이지(www.wcek2010.kr) 개국 브리핑을 시작으로 세계 화상 자본유치 및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 전략, 국내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의 장을 마련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대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녹색성장’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지원단으로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오병주 국무총리실 대일항쟁지원위원장, 백두옥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청장, 이정길 홍보대사 및 한국관광공사 이사가 참석했다. 또, 대회 조직위원으로 오명 명예조직위원장(전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박봉규 조직위원장(Korea CEO Summit 이사장), 강석진 조직위원(CEO컨설팅그룹 회장), 강우현 조직위원(남이섬 사장), 권영걸 조직위원(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김춘호 조직위원(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 문용린 조직위원(서울대학교 교수 및 전 교육부장관), 성창모 조직위원(효성그룹 사장), 이금룡 조직위원(코글로닷컴 회장 및 경제학박사), 주철기 조직위원(UN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정운천 조직위원(한식재단 이사장 및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제5차 세계화상한국논단 박봉규 조직위원원장은 “세계 각지에서 중국인 기업가 500여명이 참가하기로 되어있다”며 “중국 거상이 이처럼 동시에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회에 국내 기업과 중국계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특별시, 경기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식재단 등이 참가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wcek2010.kr)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계화상한국논단 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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