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근에는 15세 이하의 자녀들이 가입할 수 있는 100세 실비보장 어린이보험 상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런 100세 보장 어린이보험은 자녀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가입시점부터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자녀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보험의 경우 대부분 보험기간은 30세를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경우 비교적 사고확률이 적은 유년기에 보험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보험의 경우 다른 상품과 달리 큰 질병에 걸리거나 중대한 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의료실비보험의 경우 폭넓은 보장혜택을 가진 만큼 다른 보험들에 비해 가입요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만약에 유년기 갑작스런 사고라도 당하게 된다면 더 이상 민영의료보험 가입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이는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정작 의료비가 본격적으로 필요하게 되는 40대 이후 더 이상 보험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인스밸리 관계자는 “실제로 평생의료비의 절반가량을 63세 이후에 사용한다는 통계자료만 보아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며, “그 변화가 어떠하든 자녀가 지금부터 평생 동안 병원비걱정은 안하고 살아도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판단은 부모의 몫”이라며, “보험료의 차이와 그 혜택의 가치를 면밀히 비교분석 해보고 자녀에게 어떤 것이 유리한 결정인지 따져보고 무엇보다 우리아이의 평생을 보장해줄 상품에 대하여 정확한 인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가 상품에 대해 고민하고 상품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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