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충청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를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 기간 동안 쌀과 추·사과 등 농축수산물 18품목과 이용료·미용료·찜질방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4품목, 삼겹살과 돼지갈비 등 외식분야 2개 품목 등 중점관리 24개 품목을 선정, 집중 관리한다.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가대책상황실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운영하고, 도 물가대책상황실에 '소비자피해 상담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명절 물가안정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간부공무원들이 매월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만나는 날'행사도 이 기간 중 실시한다. 한편 충청북도는 물가가 오름세에 편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업소 방문시 시장물가 정상가격 판매 권고문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소비자 단체와 협조해 물가안정 계도와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