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동반 제조업 호조에 美증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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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동반 제조업 호조에 美증시 급등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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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시장의 G2의 경기둔화 우려와는 다르게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미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에 대한 강력한 기대 전망 보고서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가 급등했다.

8월 ISM제조업지수는 시장예상을 상회한 56.3을 기록, 4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시장의 예상이 50을 하회할 것이라는 것과는 다르게 전월대비 0.8포인트 오르면서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미국의 30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비 12bp 하락한 4.43%를 기록하며 사상최저치로 하락했다. 사상최저 모기지금리는 주택가격 급락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주택시장발 더블딥 우려는 과도하다는 시장의 생각이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다우지수는 2.5%, 254.75포인트 상승한 1만269.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0.96포인트(3%) 오른 1080.2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전일 대비 3%, 62.81포인트 상승한 2176.84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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