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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1호선 경인선 일부 구간이 7시 40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기공급이 이뤄지는 부평역과 인천역 상하행선의 운행을 7시 40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부평역과 서울역으로 오가는 상하행선 구간은 이날 오전 5시 20분부터 현재까지 전기공급이 끊겨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여서 출근길 시민과 학생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코레일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면서 전선에 비닐 등이 달라 붙으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며 "단전 상황이 언제 복구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