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터치스크린의 나노 모델을 포함한 아이팟의 신제품을 발표했다.잡스 CEO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더욱 두께가 얇아진 아이팟터치 신제품에 최신 아이폰과 비슷한 특징인 화상채팅을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전면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후면 카메라는 스냅샷을 찍고 비디오를 녹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잡스 CEO는 이밖에 아이팟셔플, 아이튠스 신제품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번 아이팟 모델들은 가장 강력하고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지금까지 2억7500만개의 아이팟을 판매했다”고 말했다.그는 앞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와이파이(Wi-Fi)를 통해 고화질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신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잡스 CEO는 “이 소프트웨어 신제품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경우 3개의 다른 카피를 저장하고 이를 합칠 경우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 4.1버전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음 주부터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이용자에게 우선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제휴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