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펀드시장이 채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채권형펀드로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펀드 순자산이 소폭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은 펀드환매로 인해 1조8000억원의 순유출을 보였으며, 평가액 또한 주가지수 하락으로 순자산이 전월대비 2조5779억원 감소한 97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G2의 경기둔화 우려감 등으로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을 부추겼다. 순자산은 전월대비 1조1388억원 늘어난 51조5000억을 기록 전체 펀드 설정액 증가에 견인차를 했다. MMF시장은 법인 MMF에서 소폭의 자금유입을 보이며 전월대비 9720억원 증가한 75조7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증시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채권시장의 강세로 인해 전체펀드의 보유자산 중 주식비중은 전월대비 0.6% 하락한 34.2%를 기록한 반면, 채권비중은 1.3% 상승한 33.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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