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원 경희대 총장, 이봉관 경희대 총동문회장등이 참석한 수여식에서 박찬법 고문은 “합리성, 긍정적인 사고, 글로벌 마인드란 경영철학을 가지고 40년 이상 기업에 몸담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진리탐구와 열정의 도장인 경희대 모교에서 본인 가슴에 뿌려둔 씨앗들이 발아하여 만개(滿開)한 덕분이며, 이번 학위는 작은 꽃 하나 피워 올린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7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찬법 고문은 196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입사하여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01.01~05.11)과 대표이사 부회장(05.12~06.10)을 거쳐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 (06.11~09.06) 및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09.07~10.07)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에는 동탑산업훈장, 2008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타 경영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찬법 고문에 대해 경희대 측은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투철한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며, 특히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 경희대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및 단과대학 동문회 활성화와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등 모교 발전과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경영 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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