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축제로 서산6쪽마늘 브랜드 ‘부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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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축제로 서산6쪽마늘 브랜드 ‘부활’ 알려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6.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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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을 수확한 농민의 모습 사진= 서산시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6쪽마늘 브랜드 부활을 공식 선언하는‘2017 서산6쪽마늘축제’가 열린다.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룡) 주관으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해미읍성에서 열린다.
서산시와 태안군은 농식품부 권고에 따라 2010년부터 산수향 브랜드로 통합 사용해 왔으나 인지도 확보가 쉽지 않았고 서산6쪽마늘 브랜드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컸다.이에 올해부터 서산6쪽마늘 브랜드가 부활해 이번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는 물론, 서산6쪽마늘 6종 경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개막식에서는 브랜드 부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공연 및 직장인 밴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로 온전히 꾸며질 예정이다.
또 6쪽마늘, 감자, 양파 등 30여 농가 150여 품목의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되며, 행사 중간 깜작 경매도 펼쳐진다.첫날인 토요일 오후에는 줄타기, 풍물, 기악, 땅재주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예정되어 있어서 농특산물 구매를 겸한 가족단위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며 대전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직거래 행사와의 연계도 눈길을 끈다.대전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7일 농협중앙회충남지역본부 광장에서 특판 행사가 마련되며 서울지역에서는 최대 유통망 보유 이마트 측과 수도권 매장 판매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심현택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는 서산6쪽마늘의 부활을 대내외에 선언하고“다양한 공연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6쪽마늘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서산6쪽마늘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고,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도 풍부해 마늘 중에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서산지역에서는 2,800여 농가가 400ha의 면적에서 3,600톤의 6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는 생산기반 구축과 가공 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창출 등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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