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1일 공시를 통해 지난 3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직원들에게 22만여주의 자사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30일 종가(14만5500원) 기준으로 따져보면 1인당 430여만원의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주식은 연차에 따라 차등지급 되지만 평균 42주 가량의 보통주를 SK에너지 분할과 관련해 위로금 및 격려금 차원에서 지급하기로 임단협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올 상반기 매출 21조5000억, 당기순이익으로 67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실적대비해 각각 23%와 24.6% 증가한 실적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