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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교원그룹의 구몬학습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학습지 ‘스마트구몬’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스마트구몬은 기존 손 글씨 학습법과 디지털 학습법을 결합한 학습 시스템이다. 오답 정정 시스템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 관리로 지속 학습도 가능하다.개인·능력별 구몬학습 교재와 교원 태블릿 PC·‘K-펜’·‘K-지우개’로 구성된 스마트기기, 스마트 학습 서비스와 구몬 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 등 3가지로 이뤄져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한자 등 다섯 과목에 한해 적용된다.스마트구몬은 교원 태블릿 PC의 스마트구몬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K-펜과 K-지우개를 사용해 교재를 풀면 직접 쓰고 지우면서 공부한 모든 과정이 데이터로 저장된다.교재는 대부분 주관식 문제로 이뤄져 있어 문제를 풀면 채점 결과를 다음날 확인할 수 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며 오답을 정정하고 어려운 문제는 1:1 화상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여기에 모든 학습 과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관리를 제공한다. 구몬 선생님은 학습 진척도, 틀린 내용 등을 방문 전에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실력에 맞게 진도와 분량을 조정해주는 등 관리를 할 수 있다.학부모들은 앱을 통해 학습 시작 시간과 학습 진척률, 오답률 등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학습 현황에 관한 정기 리포트도 제공된다.교원그룹 관계자는 “스마트구몬은 기존 종이 교재 학습과 스마트 학습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맞춤 관리로 아이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스마트구몬은 향후 올바른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