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역대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의 화제작을 모아 재상영하는 <클래식 페스티벌 앙코르>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메가박스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지난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마술피리>와 <투란도트>, <일 트로바토레>를 선정해 스크린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특별 상영은 매년 여름밤을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수놓는 대표 음악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라이브 상영에 맞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먼저, ‘2013 브레겐츠 페스티벌’를 빛낸 <마술피리>는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와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 음악이 모두 섞여 있는 종합선물세트로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모차르트의 작품이다.다음 작품은 ‘2015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투란도트>로 당시 페스티벌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푸치니의 오페라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중국 만리장성을 표현한 72미터 길이의 수상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정적인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상영하는 ‘201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일 트로바토레>는 힘없는 집시 여인이 죄 없는 자신들을 박해한 스페인의 권력자를 향한 복수극으로 베르디가 가장 큰 애착을 보인 작품이기도 하다.더불어 ‘2017 브레겐츠 페스티벌’과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라이브 상영작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이번 앙코르 상영작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제공한다.<클래식 페스티벌 앙코르> 특별 상영은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동대구)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