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2017’ 전시회가 12일 오전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ㆍB홀에서 개최됐다.국내·외 인기 캐릭터가 총 집합하는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2017’에는 320여 개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이 ‘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 아래 12일 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캐릭터 라이선싱 페어2017’기간인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CUP(Coex Urban Park)도 함께 열린다. 이번 CUP에서는 ‘감성주의’, ‘느루’, ‘모멘테일’, ‘비아소울’, ‘제이코닉’, ‘크룬’, ‘SNFcrew’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뽀로로, 라바, 로보카폴리, 콩순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투바앤, 로이비쥬얼, 대원미디어, CJ E&M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의 최신 현황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밖에 제주토종 조랑말을 형상화한 캐릭터 '조몽이'와 사람의 손가락을 캐릭터로 바꾼 손손'이 눈길을 끌었다.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회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기업 홍보관, 키덜트& 아트토이관, 뉴웨이브존, 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로 참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특히 어린이 참관객들을 위해 캐릭터 깃발 마술, 캐릭터 주제곡과 뮤지컬 안무 배우기, 캐릭터 퀴즈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이가 준비된다. 12일부터14일까지 매일 오후 핑크퐁과 아기상어, 튼튼선생님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 상어가족 댄스 경연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또한 유로번지, 미니레일 기차와 같은 놀이기구와 지테이너 게임존(농구게임, 경품 캡슐 뽑기, 팔씨름 게임), 캐리커처존, ㈜대교 체험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이는 도심축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