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영 작가 "산다는 것은 좋은 일, 생일 아닌 날도 좋은 날"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을 둘러보다가 전시제목에 눈길이 머문다. "Happy Unbirthday". 디자이너 성은영 작가의 출품 부스에서 몇 마디 나눈 말.Q 전시제목에 담긴 뜻은..?- '생일 축하 합니다' 흔히 듣는 축하노래이다. 그럼 생일이 아닌 날은 어쩌란 말인가..생일이 아닌 날도 진정 행복하자는 의미로 시작한 프로젝트. 그래서 "Happy Unbirthday" 이다.Q 언제부터 작업을 시작하게 됐나..?-"Happy Unbirthday"는 2016년 봄부터 시작한 패턴 디자인 프로젝트로 '1 day, 1 object and 3 patterns'라는 규칙을 정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7년 7월 20일 현재 기준, 475가지의 주제를 1,425 패턴으로 완성했다.Q '날마다 좋은 날'로 이해해도 되는가..?-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생일에만 축복받은 날들이 아닌 것 같아 "Happy Unbirthday"프로젝트로 이름 붙이게 됐다.성은영 작가의 말 - 패턴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한가지 상황을 보더라도, 그 상황을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상황은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느꼈기 때문이다.
작가 약력 성은영 Rosa Sung /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재학중Graphic Design 전공/
2017.7.20./ The Seoul Illustration Fair 2017 / "Happy Unbirthday" Pattern design Project2014 Summer /Out of the box /Children's Museum of Atlanta, USA /3D design work.2014 Summer /Earth day /Children's Museum of Atlanta, USA/3D design work2014 Spring /Animal Magnetism Exhibition /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Atlanta, USA./ Tile design work.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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