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서남해역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긴밀한 상호 공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목포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이 한자리에 모였다.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25일 서해교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목포해경서장과 서해어업관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조업전망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단속 작전 노하우를 공유해 단속 협력을 강화했다.또한 태풍내습 등 기상 악화시 외국선박을 대상으로 한국측 안전해역에서의 합법적인 긴급피난 절차유도 및 준법조업 계도 안내문 방송 등 우리 해역 조업질서 정착과 어족 자원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모색했다.목포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은 여름 휴가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에 대비해 대국민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인명구조 합동훈련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서해어업관리단과의 협업회의를 통해 불법조업 단속능력 강화와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