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부활하는 '태안 연포 해변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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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부활하는 '태안 연포 해변가요제’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8.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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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연포해수욕장 모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군은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연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개그맨 김기리의 사회로 가수 이프아이, 힌트 등 초청가수와 군민이 함께 하는 ‘제4회 연포 해변가요제’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연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석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피서철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등 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들의 공연,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연포가요제는 지난 1978년 TBC방송 주관으로 열린 ‘연포 해변가요제’는 1979년과 1980년 두 차례 TBC ‘젊은이의 가요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됐으며 TBC방송 서비스 종료로 자취를 감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부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연포가요제 예선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에서 가수인증서를 수여하며 연포 해변가요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포번영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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