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8월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32층,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8.2 부동산대책’에서도 제외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하반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에서도 11월부터 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구, 부산진, 기장 등 7개구의 전매제한기간이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강화된다. 특히 금정구의 경우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제한되기 때문에 주택법 시행령 개정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74㎡·84㎡형(펜트하우스)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앙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만덕1·2터널 유입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북구~금정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 이내로 단축된다. 이들 지역에서 곧바로 김해, 해운대는 물론 신대구, 남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도 한층 수월하게 돼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조망을 고려했으며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 위주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가구 확장형 설계로 보다 넉넉한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벽체로 다양한 구조 변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거실을 넓게 쓰는 거실확장형, 주부들을 위한 주방확장형, 2자녀를 가진 세대를 위한 침실2,3 확장형 등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무이자대출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8.2부동산대책’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이 지방 분양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서동의 경우 신규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해 신규주택에 대한 잠재수요가 풍부한 지역이고, 더구나 지하철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라 실수요자들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