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따르면 9월 현재 유사투자자문업자는 373개로 2008년 이후 급중했다. 2006년 102개였던 유사투자자문업자가 2008년 156개에서 2009년 259개로 올해 9월에는 373개로 늘어났다.
이렇게 급증한 유사투자자문업자 중 일부가 발달된 IT기술(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구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하여 회원의 매수를 유도하면서, 본인은 매집한 주식을 중간에 매도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사기성 부정거래 형태를 보였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의한 이 같은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하여 집중적인 시장감시를 하고,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특별심리 착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근거없는 풍문 등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재무상태ㆍ공시내용 등에 근거하여 투자할 것을 충고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