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7 청춘열전페스티벌’이 오는 9월 1일~2일 양일간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와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9월 1일에 진행되는 강연 ‘신바람 학당’에서는 신진 및 중견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국내외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 및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전 질문을 접수 받아 현장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이는 SNS로도 생중계된다.같은 날의 경연프로그램 ‘출사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8491, 고울림, 나르샤, 듣꼬보까(비빔), 바디, 비단, 상생, 김태정 총 8팀의 젊은 예인들의 재기 넘치는 무대가 열리며 전문심사위원단과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시상 및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두 프로그램은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카페다리’와 ‘CY씨어터’에서 각각 진행된다.9월 2일, 홍대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는 인간문화재 춤꾼 ‘하용부’, ‘소나기프로젝트’,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등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팀들을 ‘만판무대’, ‘청춘무대’, ‘버스킹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청춘 퍼레이드’는 청춘을 주제로한 자유로운 발상을 표현하는 신명나는 자리를 가진다. 이밖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탈 만들기’, ‘전통 악기 체험하기’, ‘전등갓 만들기’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린다.(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최/주관 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당근영어,㈜모터원이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