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7일 전국 최고 일출 명소인 추암해변에서‘제9회 동해 추암 누드사진 전국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총 동해시지회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가 주최· 주관하며, 동해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9회째로 전국 사진애호가와 동호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벽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본 촬영대회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사진 애호가와 동호회 회원들은 붉은 태양이 깃든 여명과 시원한 파도소리가 그윽한 천혜의 비경 추암 해변에서 일출 누드를 사진 예술로 담아내게 된다.
신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모델의 감정까지 담아야 하는 누드사진은 인간의 원초적인 생명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영역으로 고품격의 예술성을 표현할 수 있는 분야이다.
만 18세 이상 남녀 사진 애호가 중 참가 희망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 사무국에게 전화 접수하면 되며 당일 4시부터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출품하지 않고 촬영만 할 경우 3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출품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1인당 4점 이내로 대회 당일 누드모델을 촬영한 11″×14″규격의 칼라사진 작품을 내달 2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는 23일 작품심사를 거쳐 25일 심사발표를 하게 된다.
심사결과 금상 1점은 동해시장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은상 2점은 각각 동해시의회의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3점은 각각 동해 예총회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가작 5점은 각각 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장 상장 및 상금이, 장려 5점과 입선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장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10월 21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입상작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작품들은 10월 24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추암 누드 촬영대회를 통해 추암 일출을 한국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추암관광지를 전국 최고 해돋이 관광명소로 정착시켜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