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부지사 “경기북부 현안 마련 시급”…도의원 권역별 순회 간담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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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부지사 “경기북부 현안 마련 시급”…도의원 권역별 순회 간담회 주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8.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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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시사와 북부지역 경기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김동근 경기 행정2부지사와 북부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는 8월 한 달간 김 부지사 주재로 북부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북부청사 실국장과 북부 도의원들이 함께하는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8월 9일 경원선 권역을 필두로, 11일에는 경의선 권역, 24일에는 경춘선 권역으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도 북부청사 소관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협조, 지역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제도개선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각종 규제를 비롯해 교통편의 증진 △파주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 도로 확·포장 사업과 리비교(북진교) 보수·보강 사업에 대한 도비보조 비율 확대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도비 지원 확대 △북부지역 노인, 저소득층에 대한 풀예산 형태로의 개선 지원 필요성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 관련, 지원 조건 완화 △일하는 청년 시리즈 관련, 제조업뿐만 아닌 농촌분야로의 지원 확대 등이 거론됐다.또, 최근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다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경기 구리시내 교통정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저상버스 도입과 관련, 휠체어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이와 관련, 김 부지사는 장애인 택시 규모를 키워 장애인 가족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 지원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내년도에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토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김 부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현안사항과 다양한 여론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피드백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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