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행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현 수준인 1.25%를 유지했다.
금통위는 올들어 지난 7월 2.00%의 기준금리를 2.25%로 전격 인상한 뒤 3개월째 이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한편 김중수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G2O 브리핑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정도로 예상된다"면서 "경기 상승에 따른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압력 증대로 내년에는 3% 중반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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